코로나에 묶였던 청도소싸움장 재개장...22일 부터 정상 운영

고객 안전과 확산 예방 선제 대응 차원 휴장, 지난 8일부터 2주간 경기 중단

2020-02-17     윤효중 기자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코로나19' 발생으로 2주간 중단되었던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22일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청도공영사업공사(이하 공사) 우군택 사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됨에 따라 고객 안전과 확산 예방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2주간 경기를 중단하였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 소싸움 경기장 내․외부 방역에 철저를 기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출전 대기 싸움소 농가에 대해서도 축산시설 소독 및 싸움소 관리 모니터링으로 방역 지도 및 예찰을 강화했다는 것.

공사 측은 재개장되는 22일에는 근무요원 보건교육 실시 및 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기존 4개 출입문을 2개문으로 축소 운영하고 열화상 카메라 2대와 고객 질병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0년도 청도소싸움경기는 매주 토일 12경기 진행으로 12월 27일 까지 1,224경기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