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탈주민, "경주시민이자 내 형제"

26일 경주시-(재)문화엑스포, 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 문화 향유 위해 MOU 체결 문화엑스포, 각종 공연과 전시회 관람권 무료 제공키로 市, 지난 11일 (재)경주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위한 업무협약 맺어

2021-08-27     윤효중 기자

경주시와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26일 지역 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 향유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경주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문화엑스포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람 등 문화생활 향유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경주시는 (재)경주문화재단과 북한이탈주민들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과 경주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원철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