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관단 "맥스터,원전의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한수원,맥스터 증설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1기 시민참관단 4회 현장 점검 현재 공정율 44.49% 순조롭게 진행돼...내년 초 준공될 듯 월성,2기 참관단 7월 구성...8월부터 현장시찰 등 본격 운영키로

2021-06-24     윤효중 기자
맥스터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구성된 제1기 시민참관단이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는 지난 23일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4회차 현장시찰 및 해단식’을 시행했다.

월성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정부의‘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되었다.

지난

월성은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시민참관단은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15명이 선발되었으며, 이날까지 상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현장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하여 홍보관을 견학했다.

한수원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시민참관단 신귀정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맥스터 건설뿐만 아니라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지인들에게도 원전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고 했다.

이에 원흥대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며, 원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둘테니 활동이 마무리 되더라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7월 중으로 제2기 시민참관단을 공개모집하여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