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는 경상북도 포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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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는 경상북도 포항이다 !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5.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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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농연-한여농 경상북도연합회 4일 다목적방사가속기 유치 성명서 발표
포항, 가속기 집적화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할 수 있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상북도 포항 유치 촉구 성명서 전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는 경상북도 포항이다 !

한여농 경북연합회는 4일 포항 시청앞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 유치 성명서를 발표했다 / 경북도
한여농 경북연합회는 4일 포항 시청앞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 유치 성명서를 발표했다 / 경북도

 

(사)한농연, 한여농 경상북도연합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최적지는 경상북도 포항임을 분명히 하고, 정부는 오로지 국가 과학과 산업발전을 위하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부지 선정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경상북도 포항은 가속기 집적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이미 3,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하여 양성자가속기가 집적된 세계 유일의 3대 가속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가속기 선진국도 집적화를 통해 가속기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도 가속기 집적화를 이룬다면 어떤 나라보다도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경상북도 포항은 독점적으로 보유한 가속기 전문 인력 활용으로 가속기 구축과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포항은 포스코, 포스텍과 제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와 1995년 3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이후 2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 인력도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다.

가속기 전문 인력을 활용한다면 사업기간 단축과 조기 운영 안정화로 조속한 가속기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경상북도 포항은 가속기의 산업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가속기의 산업 지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경북 농업인단체들도 방사광가속기 포항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경북도
경북 농업인단체들도 방사광가속기 포항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경북도

 

 포항은 가속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속기 기반 그린 신소재산업 육성’을 비롯하여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산업 활용 경험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어느 지역보다도 가속기의 산업지원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가 과학기술 연구와 산업발전을 고려하여 심의된다면, 경상북도 포항이 최적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정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대한민국 과학 ․ 산업에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부지 결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2020.  5.  4.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회장 박창욱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회장 김미점
   

 


(사)한농연, 한여농 경상북도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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