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야간관광 100선'에 반딧불이천문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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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야간관광 100선'에 반딧불이천문대 선정
  • 손호영 기자
  • 승인 2020.04.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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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370여곳 중 최종100선에 선정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배경
육안으로 은하수 관측한 곳

영양군은 15일  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음을 발표했다.

영양군 반딧불이 천문대, 야간관광자원 100선 선정)-반딧불이천문대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반딧불이 천문대의 밤하늘/영양군

야간관광자원 100선은 침체된 관광사업 회복을 위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새로 추진 중인 핵심사업이다.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국내 통신사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야간관광자원 후보에 370여개가 올랐다.

그 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하여 최종 100개가 선정됐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이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이 된 곳으로, 밤하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육안으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는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소개, 영·중·일 브로슈어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도시민들에게 청정 영양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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