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자연생태계' 조성···"도롱뇽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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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자연생태계' 조성···"도롱뇽 만나러 오세요"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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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4월 도롱늉 발견
3개 테마의 생태학습장 조성

 

/동궁원
‘양서파충류’ · ‘수서곤충’ · ‘수생식물 이야기’ 라는 3가지의 테마로 이뤄진 '자연 생태계'/동궁원

경주 동궁원이 오는 5월 말까지 '도롱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

7일 동궁원에 따르면 생태학습장은 도롱뇽을 비롯한 ‘양서파충류’ · ‘수서곤충’ · ‘수생식물 이야기’ 라는 테마로 이뤄졌다.

도롱뇽이 동궁원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18년 4월이다.

이후 동궁원은 도롱뇽 개체수 보존을 위해 서식처 및 동면 장소, 은신처 등을 조성했다.

동궁원은 도롱뇽의 산란과 먹이활동 등의 생활사를 고려해 1년간 서식처 휴식기를 갖도록 유도하고 도롱뇽을 비롯한 다양한 양서류, 수서곤충 등이 자연 유입되도록 했다.

 그 결과 산개구리, 참개구리, 청개구리 등 도롱뇽을 포함한 4종의 양서류, 왕잠자리 수채, 푸른아시아실잠자리 등 20여종의 수서곤충이 발견되는 등 서식지 조성 후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해 도롱뇽을 기준으로 한 ‘작은 생태계’가 조성된 것이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穿池造山 種花草 養珍禽奇獸(천지조산 종화초 양진금기수), 궁궐 내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고 화초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는 삼국사기 옛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롱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며 "동궁원의 주요 관람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체험을 통해 관람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생태교육 및 올바른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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