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부각된 경주엑스포
상태바
대만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부각된 경주엑스포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1.08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엑스포, 대만관광객 1년 새 3배로 급증

 

대만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포 공원 내 경주타워
대만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포 공원 내 경주타워/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이하 엑스포)가 대만 관광객 유치을 위해 꾸준한 홍보활동을 한  것이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8일 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만인 엑스포 관람객은 1만2천여 명이었다는 것.

이에 비해 지난해는 3만5천여명으로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사이에 3배 증가하는 등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인들이 엑스포를 많이 찾았던 이유는 신라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인 콘텐츠가 합리적인 입장가격,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톡톡히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최된 경주엑스포는 신라 역사문화와 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 등을 접목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이색적이고 화려한 콘텐츠는 대만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엑스포 김선주 부장은 “대만 관광객이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친 결과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93만 3천여명에 이른다. 2018년 33만8천여명에 비해 6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