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KIT 1,000개 제작·비대면 배부
경주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황오리 굴따리'에서 지난 5일 신종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KIT’를 직접 제작해 배부하여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포한 ‘위생KIT’는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천연 손 소독제, 비타민 및 경상북도 약사회에서 후원한 위생 물티슈와 구강청결제 등을 포함해 제작했다.(사진)
위생물품 구입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비롯한 성동·황오동 일대 주민들의 집 앞에 물품을 두는 등 접촉을 최소화해 약 1,000개의 KIT를 비대면 배부 활동을 했다.
또, 전달 후에도 안부를 확인하며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황오동 소규모 재생사업 주민협의체(황오리 굴따리) 대표 김용국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기에 내 가족을 지키는 마음으로 위생KIT를 제작해 배포하게 됐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라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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