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고조되는 '2025경주APEC'...조태열 외교부 장관, "경주 주요 현장 사전 점검해"
상태바
점점 고조되는 '2025경주APEC'...조태열 외교부 장관, "경주 주요 현장 사전 점검해"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8.3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趙 장관, HICO 및 보문관광단지 특급호텔 살펴봐
문화행사 예정지 불국사-경주박물관 방문
趙 "경주시가 갖고 있는 한국적인 전통미 느껴"
朱시장, “정부 차원의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 필요”
/경주시
화백정신(和白精紳)과 어우러지는  '2025경주APEC'
조태열(趙兌烈) 장관이 주낙영 시장과 함께 '2025APEC' 메인 행사장인 HICO를 둘러보고 있다.조 장관은 청록파(靑鹿波) 시인 조지훈의 막내 아들이다./경주시

경주출신 김석기 국회의원이 여야의 초당적 협력으로 'APEC특별법'을 발의한 가운데 김석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30일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 등을 현장점검했다.

'2025경주APEC' 관련 정부 측 인사의 '경주점검'은 조 장관이 처음이다.

이 날 조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포함해 더케이호텔, 힐튼경주, 소노벨 경주 등 주요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오‧만찬장 및 문화행사 개최지인 황룡원,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경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전통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신라 문화예술성 보고(寶庫) 불국사(佛國寺)
주낙영 시장이 조태열 장관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를 안내하고 있다.불국사는 '2005부산APEC' 기간 美 부시 대통령이 방문한 곳이다./경주시

그는 또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적의 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또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와 경북도, 외교부는 오찬 및 만찬장, 부대행사장 등 정상회의 주요 시설을 확정하고, 조성 및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과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