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경주APEC 정상숙소, "신라(新羅)ㆍ롯데호텔 '로열 스위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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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경주APEC 정상숙소, "신라(新羅)ㆍ롯데호텔 '로열 스위트' 처럼"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8.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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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朱 시장-金 국회외통위원장 신라 및 로데호텔 PRS 현장 답사
신라,美 지미카터-부시...中 지진핑 방한시 머물러
롯데,2022년 사우디 빈살만 등 VVIP 선호
경주지역 호텔 노후로 리모델링 시급
李 "“PRS 추진委 구성 내년 3월까지 완공할 터"
/경북도
정상숙소,경주다운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게!!
신라호텔 로얄스위트 응접실에서 이철우 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주낙영 시장,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이 PRS 관련 대책논의를 하고 있다. /경북도

2025 경주 APEC을 두고 경상북도 및 경주시,지역 국회의원,정부 등 관계기관들이 외국 정상 숙소 PRS(Presidential suite)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국내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인 서울 롯데·신라 호텔을 답사했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 현택수 경상북도 총괄 건축가와 경주에 있는 숙박시설 관계자 10여 명이 동행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25 경주APEC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를 갖추기 위해 '표준형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터링, 룸서비스와 전문적인 종합 안내 컨시어지(호텔 투숙객에 대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등 최고급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이 호텔 PRS 내 '기물'까지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경북도

향후 PRS 리모델링은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내면서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경주다운 특성'을 녹여내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도록 단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실사를 한 롯데호텔은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방문해 이그제큐티브 타워 로열 스위트에 숙박했다.

신라호텔은 세계적인 VIP가 방한하면 자주 찾는 호텔 중 한 곳으로 지미카터,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이 머문 곳이다.

현재 경주에는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km 이내 숙박시설이 103개소 4,463실이 있으며 10km 이내에는 1,333개소, 1만 3,265실로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21개국 수행단을 수용하기엔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일부는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PRS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하겠다”며,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 제공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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