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의정포럼회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10만 서명운동 전개
3만여명의 서명지 경주시-한수원 전달
"한수원 본사 산골짜기 입지...연계기업 경주 유치 못 해"
3만여명의 서명지 경주시-한수원 전달
"한수원 본사 산골짜기 입지...연계기업 경주 유치 못 해"
한동안 잠잠하던 한수원 본사 이전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한수원 본사 입지 선정을 두고 민-민간 갈등을 겪었던 경주사회가 또다시 '재이전'을 요구하는 여론이 조성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당사자인 한수원의 향후 반응도 관심사다.
경주시 의정포럼회 및 유치추진 전위원회는 지난 13일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과 (구)경주역사부지에 경주시청 이전 및 타워조성과 세계적 그랜드마크 조성유치 10만 서명 운동을 해 경주시민 3만 서명지를 한수원과 경주시청에 전달했다.
경주시 의정포럼회는 총선 전 지난 2월13일 경주시 장기 발전 방향에 두고 서라벌문화회관에 경주시민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주시의 현안 사항인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 발전 방안” 및 “(구)경주역사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 포럼을 실시했다.
이 결과 '한수원 도심이전' 에 98% 찬성 그리고 '(구)역사부지 활용 방안'에는 경주시청 이전 및 타워조성,세계적 그랜드 마크 조성에 90%이상 찬성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경주시 의정포럼회 관계자는 “한수원 본사가 양북 산골짜기에 설립하다보니 한수원 연계 기업은 한곳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며 10만 서명운동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한편,경주시 의정포럼회 등은 약 3만 경주시민의 서명지를 오는 23일경에는 산자부에도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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