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견작가 2인,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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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견작가 2인,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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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중견작가 초대전 10일~ 9월 22일까지 솔거미술관에서 열려
남리 최영조 13점...예진영 6점 전시
최영조 作 봄이는 곳(2021).캔버스 아크릴 181X227.3
남리(南里) 최영조(崔榮祚)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를 비롯 개인전 22회,국전 특선 3회 등을 했다.현재 경주미협 지부장이다.최영조 作 봄이는 곳(2021).캔버스 아크릴 181X227.3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빛과 사물의 조응 : 시각의 추상적 흐름 읽기’ 전시를 박대성 2~3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견작가 최영조와 예진영을 초대하여 기획되었다.

중견작가 초대전은 경북을 터전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들에게 경북 작가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국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영조 작가는 한국화를 오랫동안 그려왔으며, 현재는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회화의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재료에 구분을 두지 않고 추상적인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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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속의 호응 그리고 반응
영남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예진영 작가는 뉴욕 등 개인전 12회를 열었다.예진영 作 SPACE/솔거미술관

자연 풍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빛의 흐름과 변화에 주목하여 주로 매화를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예진영 작가는 사물이 빛에 반응하는 장면을 포착하여 점토와 다양한 가변소재를 활용한 노동집약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그는 자연풍경과 사물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빛의 흐름을 관찰하고 이를 자신의 작품에 투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중견작가의 평면 작품 약 19점(최영조 13점, 예진영 6점)과 작업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아카이빙 자료들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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