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전통주 방향 '프리미엄' 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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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전통주 방향 '프리미엄' 급으로"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6.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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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주류 제조업체-창업예정자 관심끌어
전통주 산업 규모 매년 증가세...홈술 및 MZ세대 영향 한 몫해
道,우수성 및 홍보 강화....7월 수익모델 창출 전문교육도
조 원장 "경북 전통주 경쟁력 강화할 터"
/경북농업기술원
지방시대와 함께하는 '경북형 전통주' 
세미나에는 도내 주류제조업체 및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경북농업기술원

각 지역 별로 특화된 전통주 개발이 불 붙고 있다.

특히 전통주는 향토색이 강해 지역 주류문화 활성화는 물론 출향인들에게는 '애향심'을 불러 일으킬 모델이어서 '청년창업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9일 주류 제조업체, 창업예정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해 향후 지역 주류 관련 창업자들로 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전통주 소비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프리미엄 주류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주류제품 개발 및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차별화 사례공유를 통해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술펀 이수진 대표의 '2024년 전통주 트렌드'의 주제발표에 이어,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 김시곤 팀장이 '주류 위생 및 품질관리'에 관한 발표를 했다.

또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오미로제)을 개발한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주류 개발과 양조장 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전통주 산업 규모는(국세청) 1천629억 원으로 2020년 627억 원 대비 2.6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전통주 시장의 성장은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Home) 술 문화와 젊은 세대 사이에 부는 하이볼과 같은 ‘믹솔로지’(Mixology,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 트렌드의 인기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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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촌도가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생막걸리 대몽재1779. 올해 상품화에 성공한 이 생막걸리는 경주교촌도가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주재료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전통주의 응용법, 레시피 등을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7월 중에는 전통주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전문교육도 추진한다.

그동안 연구원은 농식품 R&D 신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과실주, 쌀 누룩 이용 발효주 등을 개발하고 산업화했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주류 가공 창업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 최초로 무가당 와인(설레임, 고도리와이너리)과 2022년 '경주교촌도가'는  '대몽재 1779 약주'에 이어 올해 '대몽재1779 생막걸리'를   상품화에 성공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가치 소비를 하는 젊은 층에서 전통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대별 맞춤형 전통주 큐레이션과 전통주 페어링 등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경북 우수한 전통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22개 시군 155개사(2022년 기준)가 운영 중이며, 대표제품은 안동소주, 경주 법주, 의성 사과와인,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전통주는  국가무형유산보유자 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만든 주류 또는 지역특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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