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폐물 연구 지하시설' 어디 조성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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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 연구 지하시설' 어디 조성될 까?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6.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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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KORAD,지자체 대상 '부지공모' 키로
25일 관심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7월19일까지 유치의향서 접수
2026년 사업 개시 2032년 준공 목표
美-佛-日 등 8개국 지하연구시설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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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특별법' 공전...원전사업 지속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된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Spent storage Pool)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KORAD)과 함께 1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공모를 시작한다.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올해 2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 등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한 방폐물 관리기술 확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처분시설과 유사한 심도(지하 약 500m)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처분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 연구시설로, 운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은 전혀 반입되지 않는다.

미국‧독일‧스웨덴‧스위스‧캐나다‧벨기에‧프랑스‧일본 등 8개국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과거 운영한 바 있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에서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루어지며, 일반국민이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도 활용된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 이후 추진할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동 시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설 부지선정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 후,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유치계획서와 현장 부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암종적합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하고 연내 부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연구시설은 2226년 구축사업 시작 후 2032년 최종준공 목표이며, 운영기간은 2030년부터 약 20년간이다.

산업부와 KORAD는 오는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치의향서는 7월 19일까지, 유치계획서는 8월 2일까지 접수하며, 접수처는 KORA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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