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총선] 무소속 정종복 후보 "위기의 경주를 구하는 '의병(義兵)'이 되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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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총선] 무소속 정종복 후보 "위기의 경주를 구하는 '의병(義兵)'이 되어 달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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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미래통합당 향해 "정치공작, 시민분열" 원인
"당선되면 복당해 당 혁신과 경주 발전 책임지겠다"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30일 황성공원 내 임란의사추모비 앞에서 이번 총선 출사표(出師表)를 내 눈길을 끌었다.(사진)

/정종복 후보 선거사무실
/정종복 후보 선거사무실

출마선언에 앞서 정종복 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을 두고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경주시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의 연속이다"며 "오직 공천만을 위해 정치공작을 하며 시민들을 분열하게 만들었다"고 강력한 비판을 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시민들을 더 걱정하게 만들고 분열시키는 것은 누구의 잘못을 떠나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일이다”고 지적하며, “깨끗한 정치,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로 시민들의 웃음을 되찾아 드리겠다” 고 했다.

또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일어섰던 임란의사님들의 정신을 되새겨 위기의 나라와 분열된 경주를 바로 세우겠다. 경주 시민 한 분 한 분이 위기의 경주를 구하는 의병(義兵)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보수가 분열하는 선거가 아니라 경주에서 보수가 하나로 합치는 선거다. 당선이 되면 바로 복당해서 당을 혁신하고, 경주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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