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공모전, 영예 대상 임승은 감독의 '리!푸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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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공모전, 영예 대상 임승은 감독의 '리!푸레쉬'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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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조직위 27일 수상작 발표
'리 푸레쉬'...장르의 한계 넘는 지방과 관련된 이야기
최우수상 'Love in Zoom'...MZ세대 러브 스토리
우수상,저출산 극복-새로운 청년 像 화면에 담아
어일선 "한국영화 발전 힘은 청년영화인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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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s APEC to be?
Here, in GYEONGJU, KOREA

오는 31일 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GJHYSFF2024) 개막식을 앞두고  GJHYSFF조직위는 지난 24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장 안전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또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GJHYSFF2024)조직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27일 오는 31일 개막식을 앞두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영예의 대상(경주시장)에는 임승은(24-여) 감독의 <리!푸레쉬>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영화진흥위원장)에는 김은혜(24-여)감독의 <Love in Zoom>이, 우수상 3편은 강민소(20-여)감독의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변태진(38) 감독의 <나는 이제 배우를 그만둔다>, 김민재(22) 감독의 <모기> 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 <리!푸레쉬>는 시골에서 잠시 생활하던 주인공 '순영'은 며칠 뒤에 있을 최종 면접을 위해 서울로 올라가려 하는 도중에 타임루프에 갇혀버리게 된다는 이야기로 장르의 한계를 넘어 지방과 서울과 관련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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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은 감독은( 2020년 - 독립 매거진 <COMMON> 제작)과( 2020년 - 웹 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제작에  참여했다.

최우수상 <Love in Zoom>는 주인공 '영수'가 Zoom 수업의  화면 속 '지현'을 보고 사랑에 빠져,고백을 하고 메시지를  통한 대화를 통해 사랑에 대대 이야기하는  ‘MZ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수상 첫번째 영화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주인공 ‘해수’가 늙은 나이에 덜컥 임신을 하게 된 이야기로, 부모 없이 혼자 살아온 자신보다 행복하고 평범한 가정에서 살길 바라며 아이를 버리려고 하지만 이류를 모를 모성애로 아이를 지켜내는 영화로 저출산시대의 버려지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그려내고 있다. 

<나는 이제 배우를 그만둔다>는 주인공 ‘효재’는 20년 간의 배우 생활을 정리하고 삶을 위해 취업 전선에 뛰어든 현 시대 살아가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휴먼스토리’다.

<모기>는 모기에 물린 '현지'를 위해 '민재'는 ‘버물리’를 훔친다. 하지만 도둑질을 걸린 민재는 부모에게 크게 혼나 얼굴에 상처가 난다. 결핍 그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 시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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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n Zoom'을 제작한_김은혜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후 왕성한 영화제작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작 감독은 20대~30대까지 청년감독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 영화가 활기차고 미래가 밝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심사위원장 어일선 교수(청주대)는 “수상 작품은 공모 주제인 지방시대,저출산 극복,새로운 청년 像 등과 부합한 우수한 작품들이다”고 말했다.

또,"청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작품까지 완성하는 등 한국 영화가 갈수록 발전하는 힘은 청년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시상식은 오는 31일 경주문화관 1918에서 열리는 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이번 단편영화공모전에는 4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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