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火傷)피해 고려인 돕기 성금 답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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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火傷)피해 고려인 돕기 성금 답지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4.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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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고려인 3세 주택 화재 발생
외국인 모녀 큰 화상입어...외국인 신분 공적지원 받지 못해
공동모금회 1억 3300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3200만원 지원
경주시도 다산목민대상 성금 1000만원 전달
/경주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1일  화상입은 고려인 가정에게   성금 1억 3290만 4457원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

지난해 12월 경주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상을 입은 고려인 모녀에게 성금이 전달돼 미담이 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1일  경주시청에서 신 라이사(42·여)씨와 김 엘리나(13)양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 65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33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200만원으로 한수원이 지원한 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은수 한수원 사회공헌부장이 참석했다.

또 이들 모녀 돕기에 적극 나선 황소영 경주외국인도움센터장, 장성우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장, 최대락 초록우산 경주후원회장도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성건동 상가 주택 화재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신씨와 김양은 각각 2도와 3도의 큰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 왔다.

이들은 고려인 3세로 입국 6개월 미만의 외국인 신분으로 건강보험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차에,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며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특히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와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가 적극적인 모금활동에 나섰고, 방송을 통해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원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월 이들 모녀를 돕기 위해 지난해 행안부 주최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에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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