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병훈 후보' 공천 취소...25일 구체적 반박
상태바
미래통합당 '박병훈 후보' 공천 취소...25일 구체적 반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25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망사고 관련, 과속/음주운전 아닌 전방주시 소홀(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벌금 500만원
사망자, 유족 사과 및 천도재 지내
공직선거법 위반,자신과 무관해 무혐의 처분받아
20대 총선, 정종섭 후보 선거유세 지원

미래통합당 경주 후보 선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공관위에서 확정된 박병훈 후보가 자신 관련 문제에 대해 25일 소명을 했다.(사진)

미래통합당 경주 공천 논란 중심에 있는 박병훈 예비후보

박 후보는 이 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무효결정' 에 대해  “본인에 대한 교통사고건, 공직선거법 위반의 건에 대하여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야기된 것이다” 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사건의 전말을 객관적으로 제시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에 대해 "그 의도가 불순하다 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먼저 교통사고 관련, 당시 본인에 대한 경찰의 조사결과, 음주·과속·동승자·휴대폰 사용 등의 문제가 없음으로 판결났다는 것.

또, 사망자가 불교 신도 관련, "사찰 18곳에 영가등을 달아주고 ‘천도재’를 지내 영혼을 달래줌으로써 당시 ‘사건해결의 미담’으로 알려져 있다" 고  해명했다.

최양식 후보의 박 후보의 참모 박홍락이 백련사 주지와 최양식 후보간의 불륜 기자회견이 박 후보의 지시했다는 등의 '고발'은 "자신과 무관해 무혐의 처분받았다" 고 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당시 최양식 후보가 박병훈 본인이 선거참모 박홍락을 시켜서 한 기자회견이라고 하였으나, 본인은 전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타 정당 후보를 도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대구에 상주하며 자유한국당 공천자인 동구갑 정종섭 후보 선거에서 선거 연설원으로 선거를 집중적으로 도왔으며 그러한 사실은 정종섭의원에게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다” 고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