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상공인들, 자금지원 특별 행정명령 실행 크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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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인들, 자금지원 특별 행정명령 실행 크게 환영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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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24일 소상공인 직능단체 대표 간담회 개최... 행정이행명령과 특별자금지원 설명
경북신용보증재단 22일부터 농협,대구은행 직원 100명 파견 업무개시..1일 1~2000여 건 처리
도내 상공단체, "특별이행 조치 감사"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내 상공단체 대표들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 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내 상공단체 대표들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가 코로나 19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속조치 행정명령'에 대해 도내 관련 관체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도는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면서 보증서 발급이 지연됨에 따라 보증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2일 농협과 대구은행으로부터 총 100명의 직원을 파견 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10개 지점에 투입했다.

 재단 측은 보증심사 집중 처리실을 긴급 설치․운영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속조치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긴급조치 이후 하루 100~200건이던 보증심사 처리건수가 이미 500건을 넘어서고 있어 경북도와 재단에서는 1일 최대 1,000~2,000건 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강화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24일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과 외식․이미용․숙박․세탁 등 소상공인단체 대표 11명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 회장은 “대출이 어려워 많이 힘들었는데 특별이행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협조" 를 당부했다.

이재석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들은 영업장의 위생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고 주변의 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자금대출에 필요한 특례보증과 관련하여 그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접수, 발급을 모두 했으나 7개 업무위탁 은행(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각 지점에서 상담과 접수를 담당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금융기관과 군부대의 인력 협조를 받아 집중심사를 통해 보증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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