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前 의원, 6선 도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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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윤 前 의원, 6선 도전 가능할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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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前의원, 23일 '4·15 총선’ 출마 선언
공약,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등
현 김석기의원 발의·통과시킨 "'신라왕경특별법'은 악법이다"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23일 경주시청에서 ‘4·15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4·15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경주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김일윤 예비후보사무실

이 날 김일윤 전 의원은 “천년 고도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소멸 위험지역이 된 경주를 살리겠다”며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 변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가 인구소멸 위험 도시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원인이 경주에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경주는 경마장, 태권도공원, 축구종합센터 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나 '초선' 국회의원 무대가 되면서 이런 큰 사업들을 놓쳤다” 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시 반드시 이루겠다는 두 가지 사업공략도 내세웠다.

첫째, 대통령 공약으로 받아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약속을 기어이 받아내겠다는 것.

그는 경주로서는 정부에서 받아낼 최고의 국책사업이며 경주를 세계적 에너지 메카로 성장시키는 길이라고 했다.

둘째, '신라왕경과 황룡사 복원' 이다.

현역 김석기 의원이 발의해 통과시킨 ‘신라왕경특별법’을 악법으로 간주하며 이를 확실히 개정하겠다 고 비난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제 12,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8대 국회의원 총선에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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