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난 겨울(12월~2월) 미세먼지 농도 뚜렷히 개선 ··· 전년도 대비 확연한 차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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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난 겨울(12월~2월) 미세먼지 농도 뚜렷히 개선 ··· 전년도 대비 확연한 차이 나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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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여건과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 효과 등이 복합적 작용
평균농도 30➡22㎍/㎥(-8), 좋음일수 11➡29일(+18), 나쁨일수 21➡11일(-10)

올 겨울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겨울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도 동기 대비 30→22㎍/㎥으로 낮아졌다는 것.

‘좋음’(15㎍/㎥이하)일수는 29일로 전년도 대비 18일이 늘어났다. 동시에 ‘매우나쁨’(76㎍/㎥이상)일수는 지난해 2일에서 올해 단 하루도 없었다.

도는 올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아진 것은 기상여건 등 외부요인의 변화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 계절관리제 기간 중 대형사업장 배출량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고, 불법배출 상시 점검, 집중관리도로 관리, 공사장 비산먼지 배출 상시 감시에 집중했다.

더불어, 기상여건도 지난해 대비 유리하게 작용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산업, 수송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친환경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에 1,431억원을 집중 투입한다”면서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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