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경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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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경북도 방문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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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인도네시아 UPP大 중고 컴퓨터 기증식 가져
경북 기업과 경제협력 및 기업 진출 확대 논의
영남대와 인적교류 확대 MOU체결
경주 및 한수원 본사 방문...문화교류 및 원자력 협력 논의할 듯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밥방 수사트요 상원의장에게 경상북도 경제정책 협력고문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일행이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양 지역 간 경제,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밤방 수사트요 상원의장 일행은 방문 첫날인 19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접견하고 중고컴퓨터 기증식을 가졌다. 앞서 경북도는 대구은행과 중고 컴퓨터 100세트를 인도네시아 UPP대학교에 기증할 절차를 마쳤다.

이들은 20일에는 경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북도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경제 관련 간담회를 열고, 경제협력 강화와 경북도 소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남대 총장과 면담을 통해 학생, 교수 등 인적교류 확대, 새마을학과 설립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

밤방 스사트요 의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와 마음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방문단은 21에는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만나 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방문단은 한수원 본사를 찾아 원자력 사업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교환과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인구 4위의 젊은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다. 양 국가 및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인적·문화적 교류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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