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상륙작전 73주년...'청년 영웅들' 국가 헌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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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상륙작전 73주년...'청년 영웅들' 국가 헌신 현장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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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열려
6.25 당시 학도병 772명 출전...북한군 보급로 끊어
인천상륙작전 성공시킨 양동작전
/경북도
6.25참전유공자회 영덕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유가족,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경북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14일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내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에서 열렸다.

장사상륙작전은 정규부대가 아닌 학도병 772명으로 구성된 독립유격대 제1대대를 장사리 해안으로 상륙시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다.

1950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 끝에 북한군의 주 보급로와 포항·영천 방면 국도를 차단해 후방활동을 마비시키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6.25 전쟁의 흐름을 바꾼 승리의 전환점을 만든 작전이었다.

이번 전승기념식은 영덕 장사상륙작전의 승리를 기념하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조국을 향한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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