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미래통합당 의원,경북 현역의원 '컷오프' 부당...경선 배제 '비민주적' 발상
상태바
강석호 미래통합당 의원,경북 현역의원 '컷오프' 부당...경선 배제 '비민주적' 발상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15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姜, "경북 현역의원 70% 물갈이 사전에 나돌아"
"교체지수 높다는 명분은 부당 처사"...초·재선 경선기회 부여 요구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 공천 배제와 관련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영양·영덕·울진·봉화 지역구인 3선 강석호 의원은  "현역의원 '컷오프'는 재검토 되어야 한다" 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사진)

15일 강 의원에 따르면 "우리 경북 지역은 대부분의 현역 의원들이 영남이라는 이유로 초선의원들 마저 컷오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며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대해 거세게 비난했다.

특히 그는  "이미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전부터 영남지역 70% 물갈이 이야기가 나왔다" 고 주장했다.

또,"현역 교체율을 높여야 된다는 명분으로 그동안 문재인 정권에 대항하고 당을 지키며 보수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에게 단순 교체지수가 높다는 이유로 경선의 기회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고 했다.

공천관리위원회 결정과 관련, 강 의원은 "현역의원 교체지수의 자의적 기준과 여론조사 통계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등 불투명한 공관위의 운영은 개선되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그는 황교안 대표와 공천관리위원회 측에 "경북 지역 현역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를 재고와 초‧재선 의원들의 재평가와 경선 기회를 부여해 줄 것" 을 요청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