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산업㈜, 내남 명계3산단 800억투자 신규공장 건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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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산업㈜, 내남 명계3산단 800억투자 신규공장 건립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8.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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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산업,차량용 단조부품 장인(匠人)기업
현대-기아 등 고객사 둔 48년차 중견기업
2025년까지 차량용 단조공장 신설...160명 고용창출할 듯
정길상 대표이사 "경주시민 우선 채용할 터"
/경주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진영산업㈜ 정길상-안정모 대표이사,배진석-황명강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경주시

엔진부품·미션부품·조향장치부품 등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단조부품을 만드는 업력 48년차 중견기업 진영산업(주) 경주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31일 진영산업㈜와 투자금액 800억원, 16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한 자리에서 진영산업㈜은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단 5만 8500㎡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내연·전기차량용 단조부품 공장을 2025년까지 짓고 16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영산업㈜은 1976년 설립된 차량용 단조부품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기아차 주요 계열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업력 48년 차 중견기업이다.

국내 5개, 중국 2개 법인을 두고 있는 등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진영산업㈜ 정길상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직원의 역량 계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해 주신 진영산업㈜ 정길상, 안정모 대표이사와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향후 명계3산업단지를 자동차 부품 등 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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