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도자기축제' 19일 개막...신라토기부터 현대 자기(磁器)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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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자기축제' 19일 개막...신라토기부터 현대 자기(磁器)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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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막 10일간 열려
경주도예가협회 작가 50명 작품 전시
어린도자기만들기 대회 등 가족단위 몰릴 듯
/경주시
경주지역 도예가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경주도자기 축제'는 해가 거듭할     수록 성장하고 있다. /경주도예가협회

경주 전통 도자(陶磁)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제21회 경주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나랑 도자기 보러가지 않을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 작가 등 50여명이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매일 경주도예가협회 회원들이 40곳 부스를 차려 도자기 전시와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어린이 다도대회(20일), 한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21일),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27일) 등 순으로 열린다.

또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물레성형체험, 흙 밟기‧찰흙 만지기 체험, 손발 도장 찍기, 우리집 문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손발 도장 찍기와 우리집 문패 만들기 체험행사는 작품 만들기 완료 후 신청자에 한해 작품을 구워서 택배로 보내주기도 한다.

특히 22일부터 26일까지(오전11시~우호 3시) 5일간 진행될 도자기 할인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전’ 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토‧일요일 행사장의 흥을 돋우는 무대공연과 상시로 시연되는 유명작가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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