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익산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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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익산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힘보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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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농협 직원 간 2500여 만원 품앗이 상호 기부 약정 맺어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성공적 정착에 최선 다할 터"
/경주시
지난 12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해 강동농협조합장,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박기배 삼기농협조합장, 이상우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경주시

경주시가 자매도시 전북 익산시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농협과 익산시농협 간 고향사랑 품앗이 상호기부를 약정했다.

이에 경주 지역 전 농협 직원들이 익산시에 2500여만 원을 기부하고, 익산시 농협 직원들도 경주시에 동일한 금액을 서로 교차 기부한다.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상생의 마중물이 돼 지역 간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협에서 앞장 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앞서 경주와 익산은 신라, 백제의 고도로써 동서 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5년째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경주시청과 익산시청 직원들 간 자발적인 상호기부로 각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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