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에서 열공하는 中 후한성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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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에서 열공하는 中 후한성 공무원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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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후난성, 2018년 자매도시 협약맺어
2019년 국제교류원 상호파련 합의서 체결
양측,공무원 상호파견-한국어말하기대회 등 교류활발해
연수생,소통강화-교류활성화 일꾼 될 듯
/경북도
후난성에서 뽑힌 인재들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경북도청에서 판견된 중국 후난성 소속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경북도

경북도는 5월부터 해외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Korea Heart to Heart)의 일환으로 중국 후난성과 닝샤회족자치구의 공무원 총 2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후난성, 닝샤회족자치구는 경북도의 자매결연 도시로 후난성과는 2019년 '국제교류원 상호 파견 협의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닝샤는 2021년 자매결연 격상을 기념해 올해 공무원을 초청했다.

연수생은 경북도에 머무는 기간 동안 경북도와 소속 지역 간 우호 교류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고, 이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행정연수, 한국어 연수, 기관 견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후난성 연수생은 후난성 창사시의 과학기술국 소속이며 닝샤 연수생은 대외 교류 업무를 담당하는 닝샤외사판공실 소속 공무원으로, 경북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 지방정부와 소통 강화, 교류 활성화의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후난성은 2018년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공무원 상호파견, 경북도-후난성 우호주간,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닝샤와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공무원 초청 연수는 해외 지방정부 간 교류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라며 “연수생이 경북도의 우수 정책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해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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