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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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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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방문
설립 초기 2009년 장애인 수 128명...지난해말 기준 317명 중증 장애인 46% 차지
- 장애인 대표 및 임직원과 소통하고 노고 격려해 -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애인주간(4.20~ 27.)을 맞아 20일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를 직접 둘러보고 김규홍 대표이사, 근로자(장애인, 비장애인),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후 이어진 행보로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평소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07년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포스코휴먼스의 주요업종은 서비스업(사무지원, 세탁클리닝, IT지원), 차량관리 등이다.

설립 초기인 2009년 128명이던 장애인 직원 수가 지난해말 기준 317명으로 늘어났고, 직원 중에는 중증 장애인이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2회 선정(‘16년, ‘19년), 일자리창출유공 대통령 표창(‘18), 2022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선정(2년연속),장애인고용촉진유공 철탑산업훈장(‘23년) 등 많은 수상결과로 나타났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육성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표준사업장 인증을 위한 일정 요건을 갖추고,한국장애인고용공단(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격이 부여된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포스코휴먼스 설립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고용촉진에 이바지한 김규홍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사업에 316억원(2500여명),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에 217억원(43개소), 장애인 생산품 판매촉진을 위한 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등에 13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활․자립기반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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