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친한파(親韓派) 美 뉴저지주 고든 존슨 상원의원...경북도 "천군만마(千軍萬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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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친한파(親韓派) 美 뉴저지주 고든 존슨 상원의원...경북도 "천군만마(千軍萬馬) 될 듯"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4.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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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고든존슨 상원의원,경북도-뉴저지주 간 경제 등 협력 방안 모색
'한복의 날 제정', '위안부 결의안 및 기림비' 설치 앞장서
장애인자립지원단 1만 달러 후원...뉴저지州 재미교포 권익신장 기여해
/경북도
美 정계 거물과 경북도 인연      하원 8선인 고드 M 존슨 상원의원은 美 뉴저지주의 한인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인사이면서 한국문화와 경제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는 등 '친한파' 인사다./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5일 미국 뉴저지주 고든 M.존슨 상원의원과 최미숙 대뉴욕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이 지난 15일 경북도를 방문했다.

고든 의원 등 일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을 둘러봤다.

지난해 11월 상원의원에 당선된 고든 의원은 그간 8선에 걸친 하원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위안부 역사교육 결의안’, ‘한복의 날 기념 결의문’을 상정, 위안부 기림비 설치 및 역사교육을 추진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사회문제에 대해 앞장선 친한파(親韓派) 의원이다.

그는 한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며 경제와 교육, 문화, 의료, 장학사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주 풍기인삼 축제장을 직접 방문했고, 2021년 11월에는 포항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해 특강을 하는 등 경북과 다양한 인연을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장애인자립지원단에 1만 달러를 후원했고,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재미교포와 한인들의 각종 권익신장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고든 의원 일행은 세계 속의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도청과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전통과 역사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고든 상원의원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 경제, 통상을 비롯해 한류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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