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기관단체들 "학폭(學暴) 없는 경주 만들기 합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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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기관단체들 "학폭(學暴) 없는 경주 만들기 합심해"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04.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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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검찰-범방-월남전참전자회 등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신라중 손석락 교장 "학폭, 학교의 노력만이 아닌 지역 함께 고민해야"
학폭예방,민-관-학 함께 하는 프로그램 마련 시급
박태일 경주범방회장 "청소년들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계발할 터"
/경주범방
학폭(學暴) 없는 청정(淸淨) 학교...민-관-학 함께 고민해야    신라중학교에 열린 학원폭력예방 캠페인에는 경주시, 검찰, 학교, 월남전참전자회,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경주범방

최근 학원폭력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학원폭력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는 지난 7일 경주시-대구지검 경주지청-월남전참전자회 등과 함께  신라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라중 손석락 교장은 "학교폭력 문제에 지역 기관과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을 개최해 주어 감사하다"며,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의 노력만이 아닌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만이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민-관-학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지검 경주지청 문성은검사는 "오늘 지역의 기관, 단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캠페인을 주최한 경주범방 박태일 회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계발과 운영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범방이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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