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 지난 3월부터 계획예방정비 중
5일 오전 전력 공급차단기 개방 돼
월성,차단기 개방원인 조사들어가
5일 오전 전력 공급차단기 개방 돼
월성,차단기 개방원인 조사들어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는 “5일 오전 10시 34분 계획예방정비로 원자로 정지 상태인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에서 예비디젤발전기가 '자동기동(自動起動-startup)' 됐다”고 밝혔다.
월성 측은 이는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됨에 따른 것으로, 차단기 개방 즉시 대기 중이던 예비디젤발전기가 기동되어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 발전소는 안전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 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는 전력공급계통이 다중화되어 있어 차단기가 개방되더라도 대기 중인 설비로 즉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월성 2호기는 지난 3월 9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월성원자력본부는 '차단기 개방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자로 '기동'의 경우 희망하는 출력수준으로 운전하게 될 때 까지 취하는 절차다.
냉각재 펌프의 기동-반응도의 삽입-각종제어장치를 이용한 제어작동과 임계 도달-수동제어 에서 자동제어로 옮기는 것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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