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오운리 산불 완전 진화돼"...피해면적 210 ha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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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오운리 산불 완전 진화돼"...피해면적 210 ha 추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4.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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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2시께 발생...소방당국,발생원인 조사 중
발생 초기에 관계기관 공조 펼쳐...진화대 및 군경 등 1827명 투입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오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불 현장에서 상황보고를 하고 있다./경북도

지난 3일 오후2시 15분께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4일 오전 9시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산불은 다소 강한 바람에 더 크게 번지지 않을까 걱정도 앞섰지만, 발생 초기부터 경북도와 산림청, 인접시군 등 각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로 산불 발생 하루를 넘기기 전에 주불이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불영향구역은 210ha이며,산불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경북도는 철저한 조사와 감식을 통해 원인 규명은 물론 조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주불이 진화되었다고 하더라도 바람이 불면 언제든지 재발화 할 수 있으므로 뒷불 감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밝혔다.

한편,오운리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도 측은 인근지역 주민 83명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진화대,공무원,군경 등 1,827명과 헬기 37대,소방차 등 진화차량 193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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