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휴공간,"한국해비타트가 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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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유휴공간,"한국해비타트가 손 본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3.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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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해비타트,'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문화활동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도,행정·운영지원...해비타트,공간 조성 사업 지원
尹 이사장 "문화생활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경북도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 창립 이후 국내외 주거 취약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경북도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는 21일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문화활동기반 조성' 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인구유입과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시군 유휴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고, 지역과 연계한 주민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 유입 및 정착 지원 사업, 보훈선양 등 역사적·전통적 문화가치 계승·발전 지원 사업, 노인·아동 등 문화 소외·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신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기존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사업총괄기획 및 행정·운영지원을 담당하며, 한국해비타트는 모금활동 등을 통한 사업비 마련과 공간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20년부터 경북도와 협업해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안락한 보금자리만큼 문화생활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유휴 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70년 대 인기 듀엣 '트윈폴리오' 멤버였던 윤 이사장은 2009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홍보대사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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