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 '플로깅' 캠페인 눈길끌어
원생 산책시 쓰레기 줍는 체험...어린이 눈높이 어울려
원생 산책시 쓰레기 줍는 체험...어린이 눈높이 어울려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환경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우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황성동 지역 어린이집 두 곳을 방문해 '플로깅'을 소개하고, '어린이 플로깅키트'를 전달했다.
방문한 어린이집은 중부어린이집(원장 김종순)과 선재어린이집(원장 최형경)으로,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족 나들이 또는 원생 산책 시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하도록 해 일상에서 환경보호에 참여하는 문화를 홍보했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작은 실천이라도 아이들에게 플로깅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쓰레기를 주워보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나고 살아가게 하는 것이 우리 세대가 지속해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한편, 황성동은 2023년 1월부터 관내 12개 자생단체와 통장협의회 및 황성동 주민들과 함께 ‘2023 플로깅빌리지 황성’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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