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2007년 부터 오래된 공동주택 환경개선해
올해 8억원 예산 투입 외벽도색 등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
시 미 선정된 아파트 향후 추경예산 편성 통해 지원키로
올해 8억원 예산 투입 외벽도색 등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
시 미 선정된 아파트 향후 추경예산 편성 통해 지원키로

경주시의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8억 원 예산을 들여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곳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지 내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어린이 놀이터, 외벽 도색 등 공용부분의 유지 및 보수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은 공용시설 보수비용의 70%(경로당 80%) 이내, 최대 8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앞서 시는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단지 13곳을 최종 선정했다. 또 미 선정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는 것.
시는 올 4월경 사업을 착수하게 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되는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주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97개 단지, 1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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