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 기념식 대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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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민주운동 기념식 대구에서 열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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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비롯 대구-경북단체장 참석...강기정 광주시장 모습보여
2.28 민주운동,1960년 자유당 정권 저항 대구 고교생 민주화 운동
/경북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구경북지역 주요인사들이 두류공원 내 2.28 기념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경북도

제63회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자유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한덕수 국무총리 기념사 △2.28찬가 제창의 순으로 약 47분간 진행됐다.

이날을 기념해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2.28민주운동 3D체험, 온라인 이벤트, 2.28학생 문학상 전국공모전 등 계기행사도 함께 열려 기념식 참석자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한 도·시민들에게도 학생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28 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의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일 등교 지시에 학생 1,700여명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다.

시위참가 학교는 경북고,대구고,대구상고 등 8개교 1,7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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