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물씬 풍기는 경주시 황성동 주민들
상태바
따뜻한 마음 물씬 풍기는 경주시 황성동 주민들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02.1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ILO펌프 경주서비스, 장학금 130만 원 기탁
주민자치委·풍물농악단, 쌀 120㎏ 기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부모 가정 학용품·가방 전달
버드나무봉사회, 결연아동 가정과 함께 하는 ‘행복만남’행사 개최
WILO펌프
김진국 대표가 황성동 한 가정 자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WILO펌프

WILO펌프 경주서비스(대표 김진국)는 10일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한 부모 가정의 입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황성동 일일 명예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생활방역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아파트운영위원장, 황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감사위원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학생들이 맞이할 첫 시작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동주민자치위원회
백만식 주민자치위원장이 성금과 쌀을 전달하고 있다./황성동주민자치위원회

경주시 황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만식)와 황성동 풍물 농악단(회장 박정례)은 10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60만 원 상당의 쌀 120㎏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황성동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신밟기는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박정례 황성동 풍물농악단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새해가 시작된 만큼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했다.

ㅈ
달달복지단 회원들이 '함께모아 행복금고' 재원으로  학용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달달복지단

경주시 황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공공위원장 최진열, 민간위원장 류천희)은 10일 한 부모 가정인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학용품과 가방을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은 한 부모 가정 13가구다.

이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준비됐다.

류천희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나선 준 ‘달달복지단’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ㄹㅇ
버드나무봉사회는  황성동 복지위기가구와 어려운 이웃 등을 발굴해 정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단체다./버드나무봉사회

경주 버드나무 봉사회와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9일 결연아동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버드나무 봉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후원자와 결연아동 가정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아동 가정은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버드나무 봉사회원, 봉사회 결연 아동과 부모, 황성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봉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결연가정 5가구에 매월 5만 원씩 1년 동안 총 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석 버드나무 봉사회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