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렴문화 시민사회 전파한다...'청렴 덕분에 챌린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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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렴문화 시민사회 전파한다...'청렴 덕분에 챌린지’ 출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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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소셜네트워크 통해 확산시키기로
2023년도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1차 보고회 개최
朱 시장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는 뼈 깍는 쇄신 필요해"
/경주시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청렴 덕분에 챌린지' 첫 주자인 주낙영 시장 / 경주시

경주시가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서로 감사한 마음을 주고받는 ‘청렴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한다.

‘청렴 덕분에 챌린지’는 평소 응원하고 싶었던 대상자나 은인 2명을 선정해 감사의 메시지를 포스팅, 동영상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

이 캠페인은 감사함을 전달받은 주인공이 다음 대상자나 은인 2명을 선정해 감사나 격려, 다짐, 기부, 칭찬 등 여러 내용들로 계속될 예정이다.

첫 주자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종합청렴도 1등급은 시민 덕분”이라며, “시민들의 고민은 덜어드리고 만족은 늘려 드리겠다”는 포스팅 문구로 고마움과 다짐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했다.

한편,시는 ‘청렴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격려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는 방법으로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직장 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청렴 문화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간부가 솔선수범해야    주낙영 경주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하면서도 유연하게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경주시

경주시는 13일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결과 및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 청렴도 부패취약요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부서 맞춤형 컨설팅 △부패취약분야 소통 간담회 확대 실시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주니어보드 소통 기회 확대 △인사 불만,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 특별 컨설팅 등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를 토대로 청렴시책 내실화는 물론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경주시는 2020년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을 조직한 바 있다.

기획단은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방향 및 목표 설정, 추진 상황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단계를 오른 성적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단계나 수직 상승했다. 이번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차지한 기초자치단체는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시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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