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韓ㆍ美 문화동맹 차곡 차곡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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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韓ㆍ美 문화동맹 차곡 차곡 다져"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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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주한미군과 문화관광 교류사업 지속적 추진키로
2020년8월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국부인회와 '문화교류 및 관성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지난 해 GCTO-주한미군 물자지원사령부 ‘우호교류 및 경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주한미군 관계자 템플스테이 등 경북문화관광체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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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주한미군 신년연회'에서 우리 전통의 국악공연이 연주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올해도 주한미군과 문화관광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 10일 캠프 캐롤(칠곡) 주한미군 물자지원사령부(USMSC-K) 주관으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3년 주한미군 신년연회에 참석하여 올 해 첫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물자지원사령부 데니스 엘 셀든(Dennis L Shelden)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및 가족, 군무원 등 400여 명과 칠곡군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북도 관광마케팅과장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이 날 부채춤 공연과 국악공연 등 경북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북도는 2020년 8월 캠프 험프리스(평택) 주한미군부인회와 ‘문화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주한미군 대상 문화관광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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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물자지원사령부 데니스 엘 셀든(Dennis L Shelden) 사령관이 김상조 GCTO사장,김재욱 칠곡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2021년에는 주한미군부인회 12명이 세계유산축전을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주한미군 물자지원사령부 간 ‘우호교류 및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40명의 주한미군 관계자가 템플스테이 등 문화관광체험을 즐겼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에서 더 나아가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분야까지 주한미군 문화교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수시로 소통하고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경북이 한국 문화의 중심임을 알리고, 이 분들을 통해 경북의 멋과 맛을 세계로 많이 알려 외국인들이 경북에 많이 방문하게끔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문화관광 분야에서 시작하는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가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 데에도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캠프캐롤 주한미군 물자지원사령부(USMSC-K)는 1960년부터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의 병참과 통신, 병기, 의무, 화생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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