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황촌 상인들, 골목상권 활성화 '착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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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황촌 상인들, 골목상권 활성화 '착착' 다져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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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동편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토론회 개최
전문가들의 지역상권 분석 등 발표...주민의견 수렴돼
전문가들 "골목 상권 활성화 정책보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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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황촌 경제 우리 손으로  지난 9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행복황촌 골목상권 활성화 토론회 종료 후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행복황촌

경주 행복황촌 마을은 지난 9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경주역 동편의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동, 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쇠퇴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도출과 연계사업 발굴 등의 종합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상권육성 전문가들과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민대식 센터장의 사업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의 상권분석과 상가 현안 진단, 스마트상점 추진전략, 상인조직 활성화 방안 등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상권육성 전문가들은 “행복황촌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집중돼 있는 상권육성 정책을 보완하는 골목상권의 지정과 활성화에 관한 정책보완이 필요하다”라 고 했다.

또 “상인회 조직 등 상인들의 결속력 강화와 마을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육성해 상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주민의견 수렴과 전체 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민대식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경주역의 폐역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골목상권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전문가들의 현황 진단과 정책 제안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상인회 조직 등 자구의 노력을 통해 행복황촌의 골목상권 발전과 마을호텔을 통한 외부 관광객 유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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