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 한 몸돼"
상태바
경북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 한 몸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07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PEC유치 전담팀 구성...7일 실무자회의 개최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및 숙박시설 현황 등 집중 논의
16일 서울 롯데호텔서울에서 '경주 유치 민간추진위원회'출범식 개최
/경북도
승부는 지금부터..."경주 유치 자신한다"     오는 11월 확정될 2025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두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전담팀을 가동해 귀추가 주목된다./경북도

2025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두고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유치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와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경주시, HICO, 경북관광공사, 경주시 숙박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해온 정상회의 유치 추진 사업 검토와 금년도 신규 추진사업 논의, 하반기 본격적인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경주 시민의식 대전환을 위한 캠페인 전개 △HICO 증개축 현황 △경주시 숙박시설 현황 등에 대해 점검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현모 국제관계대사는 “정부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 경주는 유치 신청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국내 소규모 도시개최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및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 강조하며 “그런 의미에서 경주가 2025 APEC정상회의 최적지임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민간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한다.

각계 유력 인사를 민간추진위원으로 위촉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전방위적 유치지원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

한편,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12개국 간각료회의로 출범한 APEC은   미국의 제안으로 1993년부터 정상회의로 격상돼 21개국가가 회원국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