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경북지역 7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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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경북지역 7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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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23-2024 한국관광방문의 해' 국내 주요 문화행사 100건 선정
경북,경주벚꽃마라톤대회-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7건 포함
道.시기별 맟춤형 관광상품 기획해 해외관광객 유치키로
/경주시
'제30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1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정상적인 대회는 4년만이다./경주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토대로 광역지자체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추천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에 선정된 7건의 이벤트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3~4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4월) △2023 문경 찻사발축제(4~5월) △포항 국제불빛축제(5월) △제20회 예천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23(9~10월)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10월) 이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경기에 이어 3번째(부산, 강원 포함)로 많은 이벤트가 선정됐다.

문경찻사발 축제 / 경북도
문경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한 몫을 하고 있는 '문경 찻사발 축제' / 경북도

경북도에서는 국제관광박람회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개별여행객 대상 마케팅과 홍보설명회, 상담회 등을 통해 여행사 대상 시기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재외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등 해외 유관기관과 연계해 K-로드쇼 및 팸 투어,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움츠려있던 해외관광시장 개방에 즈음하여 우리 지역에 선정된 K-컬처 관광이벤트는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경북만의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방한관광객의 발길이 경북에 닿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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