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경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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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경주에서 열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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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지난 해 6월 바다의 날 개최지 선정위 가동
지난 해 10월~11월 공모 지자체 현장 실사 실시
경주시,국내 최초 해양 행정기관 신라시대 선부(船府) 등 해양역사 강조
/경주시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가 주상전리 /경주시

오는 5월 해양수산부 주관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주시가  선정됐다.

이 행사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부터 2달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는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민‧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념식 개최지로 경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는 세계유일의 수중릉인 ‘문무대왕릉’과 국내 최초의 해양 행정기관인 신라시대 ‘선부(船府)’가 있었던 해양역사의 도시 등을 언급하며 개최지 당위성을 충분히 어필했다.

또 2025년 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어항인 ‘감포항’ 등 12곳의 어항, 해수욕장 6곳, 2025년 건립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의 다양한 해양 인프라도 언급했다.

시는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학술대회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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