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경제축은 자동차 산업"...서서히 드러나는 미래차 관련 R&D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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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경제축은 자동차 산업"...서서히 드러나는 미래차 관련 R&D 시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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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구어 2산단 內 미래차 관련 시설 집중화시켜
오는 3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준공
12월,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진행 중
朱 시장 "자동차 부품산업의 리더 도시로 거듭날 터"
-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 찾아
/경주시
 이 곳에서 미래차 분야 혁신산업 벨트가     주낙영 시장은 지난 17일 오는 3월 준공예정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현장에서 시설 내·외부 등을 세밀하게 둘러보고 마지막까지 안전시공을 당부했다./경주시

정부를 비롯 국내 대형 자동차제조사에서 미래차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도  미래차 산업 준비에 부산하다.

경주시는 외동 구어 2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시는 구어2 산업단지 내 R&D 연구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여기에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3월 준공)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12월 준공)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내년 10월 준공) 등 3개 시설을 건립한다.

지난 2019년 5월 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290억원)는 지난 2021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관련 장비를 도입해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중소기업에 기술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 기조에 발 맞춰 지난 2020년 5월 산자부 공모사업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193억원) 선정됐다. 현재 부지 정지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센터는 전문장비 14종과 지원인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 미래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해 4월 산자부 공모사업에 통합관제허브센터(423억원)도 선정돼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크게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주낙영 시장은 “급격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우리 지역의 관련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R&D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면서 “경주시가 미래차 분야에 확고한 혁신산업 벨트를 갖춘 자동차 부품산업의 리더 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구어2 산업단지에 조성 될 3개의 R&D 시설의 통합 명칭을 오는 20일까지 공모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최종 당선작을 발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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