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단체, "조건 없는 지역 인재 사랑 그리고 선한 마음"
상태바
경주지역 단체, "조건 없는 지역 인재 사랑 그리고 선한 마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2.1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 장학금 2100만 원
경주시청노동조합, 1008만 원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
AI(조류인풀루엔자) 속에서도 선한 마음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 회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지부장 한진열)는 지난 8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1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는 110만 수를 사육하는 19호 양계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농가 7곳에서 장학금을 공동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은 △한진농장(대표 한진열) 300만 원 △삼일농장(대표 이순원) 100만 원 △명계농장(대표 이현직) 500만 원 △소망농장(대표 장송) 300만 원 △역전농장(대표 김상복) 300만 원 △영축산(대표 송덕수) 300만 원 △오성농장(대표 박태욱) 300만 원 등 성금으로 준비됐다.

한진열 지부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 지역출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노동조합
지역인재 사랑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노동조합 집행부가 주낙영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청 노동조합

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노동조합(위원장 조용호)도 지난 8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8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노동조합은 지난 1989년 11월 11일 창립되어, 현재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하수도준설원 기타 공무직 등 회원 29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이후 매년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경주시장학회에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조용호 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 전체 뜻으로 모은 회비로, 작은 마음을 조금씩 모아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