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마음 따뜻해진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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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마음 따뜻해진 이웃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2.12.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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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교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00만원 기탁
대순진리회 오천방면(경주지회), 저소득 주민 위한 후원물품 기탁
큰마디큰병원, 후원물품 100만 원 상당 기탁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가구 대상 ‘자녀 소원 들어주기 행사’ 열어
황성교회
예수의 정신을 담아   경주황성교회 권선호 담임목사(오른쪽)가 5일 최진열 황성동장(왼쪽)에게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황성교회

경주황성교회는 지난 5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실시하는 연중 모금사업이다. 모금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긴급구호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

1949년 설립된 경주황성교회는 국내외 선교사를 도우며, 어려운 가정과 기관단체에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권선호 경주황성교회 담임목사는 “그리스도 예수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의미가 있는 곳에 사용돼 이웃들의 힘든 마음을 보듬어 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순진리회
소외된 이웃에게   5일 대순진리회 오천방면(경주지회), 경주시 선도동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오천방면(경주지회)는 5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후원물품을 경주시 선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김장김치(10박스)와 쌀(20㎏) 10포대, 라면(20박스) 등이다.

대순진리회는 해마다 김장김치와 쌀, 라면 등 후원물품을 선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신도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 김치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주환 오천방면회관 선감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큰마디큰병원
작은 정성도 추위 녹여  경주시 황오동 큰마디큰병원은 6일 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7박스를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큰마디큰병원

경주시 황오동 큰마디큰병원은 6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라면 27박스를 기탁했다.

2009년 개원한 큰마디큰병원(원화로312)은 백미와 라면 등 물품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민 경제적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저소득 인공관절 수술비용 지원 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수술비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길호 큰마디큰병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추위를 녹여줄 온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갑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결연맺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경주시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6일 저소득층 가구 대상으로 ‘자녀 소원 들어주기 행사’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감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저소득층 가구 대상으로 ‘자녀 소원 들어주기 행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멘토·멘티 결연 아동 대상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원하는 물품을 지원해 저소득 세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를 개최한 후 저소득 9가구 아동 11명에게 신발과 옷, 축구공 등 선물을 전달하며 결연아동과 관계를 돈독히 했다.

서삼란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결연아동에 관심을 두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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