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코로나...경북지역 66명 증가,총 349명 확진자 발생
상태바
'브레이크' 없는 코로나...경북지역 66명 증가,총 349명 확진자 발생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2.27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가확진,신천지 교인 32명
경찰협조 속 전수조사 70.1% 진행...연락두절 30명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2개소 '국민안심병원' 지정

경북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멈추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오전 8시 기준, 전일 283명 대비 66명이 증가하여, 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코로나 일일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코로나 일일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북도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1명, 기타 32명이다.

 26일부터 시작된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는 시군의 발 빠른 대응과 경찰의 전폭적인 협조 속에, '일부' 조사 거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 측은 현재 총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7일 08시 기준, 2,84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70.1%가 진행된 상황이다고 밝혔다.

유증상자는 84명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는 2명이고, 30명은 검체 실시하였으며, 연락 두절이 30명이다.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도에서는 조사에 더욱 속도를 붙여 27일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하며, 특히 조사 거부자와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응한다는 것.

한편,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2개소가 '국민안심병원' 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해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