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거미술관, "예비 예술인 氣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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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 "예비 예술인 氣 살린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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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피어나’ ...예술관련 대학생 위한 사회공헌사업
경북도-경주시 정체성 캐릭터 등 관광상품개발 지원키로
예비 예술인 창업과 지역정착 기회 등 이중효과볼 듯
/솔거미술관
프로가 아마츄어 위한 수레되어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솔거미술관이 지역 대학 예비 예술인을 위한 '예술로 피어나' 사업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솔거미술관

 '솔거미술관'이 지역 내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예비 예술인'들의 창업과 지역정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최근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내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가운데 솔거미술관의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큰 호응이 예상된다.

24일 솔거미술관에 따르면  지역 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상북도, 경주시의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이 투영될 수 있는 캐릭터와 문화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예술로 피어나’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예술로 피어나’ 사업은 경주지역에서 예술을 공부하는 예비 예술인이 대학 내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직접 디자인 상품을 개발·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얻도록 하는 과정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연구용역과 제품 생산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가 그 수익금을 예비 예술인들에게 분배 할 계획이다.

솔거미술관은 이를 통해 지역에서 공부하는 예비 예술인들에게 직접 개발·생산한 창작물로 수익활동을 할 수 있는 창업의 기회와 함께 지역 예술인으로 정착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예비 예술인이 개발·생산한 디자인 상품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솔거미술관에서 판매 되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판매경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솔거미술관 측은  지역 예술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와 지역 풀뿌리 예술계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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