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사업의 기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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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사업의 기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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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지난 3월 문광부 공모사업 선정돼...2026년까지 국비 50억 지원받아
관광기업 발굴ㆍ육성, 관광일자리 창출 등 추진할 듯
/경주시
개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장,이상걸 경주상의회장,김장실 한국관광공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 SK플래닛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경주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이하 지원센터)개소식이 지난 18일 경주시 노동동 천년빌딩 현지에서 열렸다.

지원센터는 경주 노동동 중심상가지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사무실 20실, 공유오피스 20석, 비즈니스센터, 미디어랩, 상담부스 등의 시설을 오픈오피스로 구축해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 지원센터는 ▷지역기반 관광스타트업 창업・육성 지원 ▷전통적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인재양성 창출 및 관광산업 일자리허브 운영 ▷경북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총 10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사업화 자금 지원 6개사를 선정했다.지원센터 운영은 관광산업 전문성 확보와 사업효과 제고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전담하게 된다.

경주시는 그간 통합된 지원시스템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트렌드 및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종합컨설팅, 교육지원 등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도의 관광거점인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경주에 자리 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창업과 성장, 관광이 공존하는 경북관광산업의 기지로서 내실 있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에 적극 참여해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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